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벌인 동전 다시쓰기 캠페인 결과 14억 원 어치가 넘는, 1023만개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 줬다며 동전 제조비용 9억 5천만 원을 아낄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전교환 과정에서 자투리 동전모금함에 모금된 34만원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이번 캠페인은 각 가정의 책상 서랍과 돼지 저금통에서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있는 동전을 유통시켜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역 금융기관들의 노력, 동전 다시쓰기 가두캠페인 등에 힘입어 많은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전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동전 다시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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