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엽 본부장 및 강옥석 노조위원장 등 노사 간부들은 봉사단원들과 직접 영농체험을 함께하며 매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3개조로 편성한 단원들은 고추밭 줄치기, 오디따기, 야콘밭 및 수박밭 부직포 깔기, 마을회관 비품 및 전자제품 구입 지원, 마을회관 방송설비 및 주민 내선설비 등을 점검, 수리하고 연로하신 어르신을 위해 건강상담도 해주며 가정상비약 등도 공급했다.
김민씨(마을이장)는 "오늘 봉사활동은 한전이 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실시해 그 효과가 컸다" 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돕고 전기사용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말끔하게 해결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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