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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사이야기 쉽게 풀어 귀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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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사이야기 쉽게 풀어 귀에 ‘쏙쏙
  • 全民
  • 승인 2009.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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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향토사 해설가 수료생들이 강사가 되어 읍면에 찾아가 역사 이야기를 재구성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2008년 평생학습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09년 5월까지 운영하여 향토사 해설가 20명을 양성했다.

향토사 해설가는 5월말까지 추진하는 ‘찾아가는 진안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11개읍면을 찾아가 숨겨진 진안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안역사이야기는 진안군의 문화와 역사를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딱딱한 이론보다 체험위주의(마을 돌아보기, 마을이야기 만들기, 마을관련 작품 만들기) 등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마이산이야기와 함께 우리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을 들으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면서 이야기에 푸욱 빠졌다.

향토사 해설가 수강생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아이들에게 진안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운영기관인 문화원과 문화의집 그리고 수강생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때문이다.

찾아가는 역사이야기 강사로 나선 박광식(57)씨 “아이들에게 찾아간 첫 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진안의 자랑거리를 물으면 진안고추, 인삼 등을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아이들에게 우리 군만의 특별한 돌탑, 마을 숲, 옛 건조물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인식을 깨우치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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