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의 영농불편해소와 각종 영농정보 등을 제공키 위한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해 농가영농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의 현장 애로기술사항 등을 해결하고 가뭄, 장마, 태풍 등 기상재해 등 신속한 정보 등을 제공키 위한 ‘영농종합상황실’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지난 5월 1일부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영농지도 등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문지도사 3명을 배치해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영농철 작물별로 병해충 발생상황 파악과 방제적기영농홍보는 물론 가뭄 등 기상재해 사전예방 및 피해 최소화,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센터는 올해의 경우 가뭄이 지속되고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 폭이 커 금년에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주요 영농현안에 더욱 세심한 지도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술센터는 5~6월을 농번기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 실정에 맞게 1시간 먼저 출근하여 전 직원이 영농현장지도에 나서고 밤에는 잔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하는 변화된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진태 소장은 “올해 농사행정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농사현장에 최대한 밀착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정 실천 및 작물별 기술개발 등 잘 사는 농촌, 부자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