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수십차례 강·절도 행각을 벌인 강모(17)군 등 3명을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강군 등은 지난 10일 새벽4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근무를 하고 있던 김모(19)군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도내지역을 비롯해 대전과 조치원 등 전국을 무대로 약 20여 차례에 걸쳐 총 720여만원을 강·절도한 혐의다.
또한 편의점과 PC방에 위장취업 해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