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주시에 따르면 2009 전주 B-boy 그랑프리가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 야외마당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날 본선대회를 개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회째인 전주 B-boy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 메이저급 B-boy그룹 27개 팀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전국 규모의 팝핀대회와 락킹대회를 부대행사로 개최했으며 두 부문 우승자는 일본에서 열리는 ‘2009 펑크스타일세션 세계대회’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이 부여된다.
송하진 시장은 “한국 B-boy의 중심에 전주 B-boy 그랑프리가 있다”며 “전주의 전통문화에 젊은 세대의 다이나믹한 B-boy 문화가 올바르게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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