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이 작년 말 최우수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많은 홍보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쌀 판매량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현재(4월 말) 큰들의 꿈 쌀 총판매금액은 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억 6000만원이 증가한 28%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브랜드가치 상승에 따라 판매가격도 2천원 정도 더 높게 받을 수 있어 RPC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전국단위 브랜드쌀 평가에서 1위를 석권한 것.
특히 이러한 결과는 그간 전북 쌀 제 값 받기를 위한 행정, 농협, 학계, 농업인 등의 공동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 명실공히 전북 쌀이 소비지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전북농협의 설명이다.
농협관계자는 "이제 대야농협의 쌀 판매는 브랜드파워를 가진 큰들의 꿈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수도권 대형 유통에서의 신규입점은 물론 5월말경 울산유통센터의 신규 오픈기념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는 한편 경상도지역을 거점화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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