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3:00 (금)
서신동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상태바
서신동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 전민일보
  • 승인 2009.05.0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서신동 68번지 일대가 바구멀1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주천 주변에서 첫 번째로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따라 침체된 지역경기의 부활은 물론 광역권 중심지로서의 도약과 미래형 도시건설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전주시는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전주시 바구멀1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바구멀 1구역은 전주천과 인접한 서신동 한일고등학교와 서신초등학교 사이 지역이다.
시는 주택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정비구역내 도시계획도로 폐지하고 도시계획도로 노선축소 및 도시계획도로(보행자전용) 신설 등으로 도로를 변경.결정했다.
바구멀 1구역은 시가 정한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률, 층수, 연면적 등과 도시경관과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에 관한 계획을 수립한 후, 정비구역지정고시가 있는 날부터 2년 이내 사업시행인가를 맡아야 한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서신동 68번지 일원에 7만4405㎡에 최고 20층까지 모두 1265세대가 들어서는 공동주택을 건립한다는 목적으로 재개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시 도시·건축공동위는 이와관련해 녹지 및 친수 공간, 학습 환경 확보 등을 주문했고, 주민들은 천변주변(100m이내)은 시의 층수 라인에 맞춰 15층(필로티 포함)으로 제안했다.
이에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는 지난 3월 31일 심의를 통해 부지면적 7만4405.6㎡, 공동주택 1265세대, 건폐율 22%이하, 용적률 236%이하, 층수 20층이하로 총 26개동을 짓도록 승인했다.
서신동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구멀 1 재개발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전주시 일원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다가동, 태평동, 전라중학교 및 덕진구청일원 등 전주천 주변의 재개발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삼천동, 효자동과 더불어 새로운 강변권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