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전주보호관찰소와 합동으로 전주 효자동 일대에서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관련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 시 피해자의 안전 확보 및 스토킹 행위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한 사전 모의훈련이다.
실제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피해자와 일정거리(1km)내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스토킹 행위자의 동선을 실시간 추적 및 검거하는 과정을 실제로 재현했다.
완산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전주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제도 안착을 위해 단계별 대응 방식을 논의하고,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는 보호관찰소와 업무 공조가 중요한 만큼 신속 출동 및 피해자 안전조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준수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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