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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의제 놓고 여·야 설왕설래···민주, “2차 실무 회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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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의제 놓고 여·야 설왕설래···민주, “2차 실무 회동한다”
  • 이용 기자
  • 승인 2024.04.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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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건희 여사 의제 올려야”, 민주당 “정리한 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를 놓고 여·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25일로 예정된 2차 실무회동에서 의제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의 2차 실무회동은 내일(25일) 열릴 예정”이라며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첫 실무회동을 갖고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바 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차 실무 회동과 관련해 “세부 의제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고 여러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민주당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수용,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자제, 추경 13조원 편성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박 대변인은 “의제를 정리한 바 없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관련 의제에 대해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라고 밝혀 ‘민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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