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노인인구 및 치매 고위험군의 비율 등을 고려해 수성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16일 부영1차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내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공평동, 2022년 농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교육, 치매인지 선별검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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