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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119 통역봉사단, 소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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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119 통역봉사단, 소통행사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4.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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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고 대응 강화…개선점 공유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16일 외국인 119신고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와 119통역봉사단 간의 소통행사를 실시했다.

'119통역봉사단' 이주여성과 유학생 등 6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9종합상황실에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신고하는 경우 3차 통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소통행사에서는 통역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봉사단 전원이 119종합상황실에 방문해 119 신고 전화를 받는 과정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소통행사 이후에는 봉사단으로서 꼭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 안전교육을 받았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에 한국어가 서툴러 119신고를 망설이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통역봉사단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재난대응의 시작인 신고접수 과정에서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총 38건의 외국인 신고가 있었고, 이 가운데 5건이 통역서비스가 제공됐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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