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장도 앞 바다에서 어선 2대가 충돌해 승선원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19분께 군산 옥도면 대장도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6톤, 승선원 15명)와 자망어선 B호(1.7톤 승선원 2명)간 충돌이 생겨 어선 B호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A호의 승선원 중 1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가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선장과 낚시객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준수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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