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개최한 수원 ‘메가쇼 시즌1’ 행사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가쇼에서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30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간편식 곰탕, 꽃게장, 하몽, 전주물갈비, 박대, 닭발,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현장판매 실적 약 2억3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600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인만큼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진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유행에 맞춘 나만의 삼시세끼 테마로 ‘혼술거리’, ‘해장거리’, ‘디저트거리’ 컨셉과 셰프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고장식품(간편미역국), 초이리브루어리(탁주), 홍삼이생각날때(생강식혜), 그린팜푸드(곰탕), 유스타팜(새우장), 조아(하몽), 애플린(사과와인), 어성호(꽃게장), 365영농조합(연근소시지) 등 12개사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 판매가 완판됐고 추가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올해 첫 수도권 판로개척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전통식품기업과 전북해양수산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