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진입장벽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전북지방조달청은 도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저달제도에 대한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조달제도에 대한 안내·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입 문턱을 낮춤으로써 기업의 공공조달 업무 관련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조달청 계약 및 기업지원 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크게 기초과정(나타장터 이해, 조달업체 등록), 입찰·계약과정(물품구매계약, 용역계약, 소액수의계약), 종합쇼핑몰 과정(다수공급자계약제도,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 혁신조달제도, 벤처나라 제도, 물품목록제도)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교육시간은 개별 과목별로 2~3시간 정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행방식은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 조달청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는 현장 강의식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못하거나 보다 세부적인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북지방조달청 고객지원센터에 상시 대기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담당직원을 찾아가면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전북지방조달청 물자구매과에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신청 후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세부일정 등을 확정하면 된다.
정길용 청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탁원한 기술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 가능성을 검증받을 길이 없었던 기업들을 보면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이번에 새로 마련한 교육과정을 통해 초보기업부터 유망기업까지 조달시장에 관심이 있는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포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