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 이하 협의회)는 지난 13일 월촌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식전행사, 개막식, 초대가수 공연, 오찬,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충북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는 조찬방 화신건설 대표에게 애향장을, 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교월동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유귀자 씨에게 공익장을 수여했다.
이어 월촌초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효녀가수’, ‘기부천사’로 알려진 알려진 현숙이 재능기부 공연에 참여, 교월동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종식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제12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사회단체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동민들이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강옥규 교월동장도 “제12회 교월동민의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민이 살기 좋은 교월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헌신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