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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마일라식, 수술 전 적합 여부 먼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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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마일라식, 수술 전 적합 여부 먼저 확인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4.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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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강남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3세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빠른 회복력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수술은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상피를 투과 후 실질부에 직접 조사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이 적어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에 적합하다. 여기에 기존의 시력교정술로는 불가능했던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해 많은 환자들이 스마일라식을 선택하고 있다. 여기에 외부 충격에 강해 격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나 경찰, 운동선수 등의 직업군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다만 스마일라식은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 적합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구체적인 눈 조직 상태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기 적합한 연령대는 20대 초반~30대 중반 사이이며,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에는 안구의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급적 노안이 오기 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각막의 두께나 모양, 특이질환 등 수술에 적합한 눈인지 반드시 살펴보아야한다.

이러한 까닭에 스마일라식이 이뤄지기 전에는 반드시 다양한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수술 전 시력검사, 안구건조증 검사, 망막검사, 동공크기 등을 알아보아야 수술 여부 및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강남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10여 년간 안전성을 입증 받은 만큼, 안전한 수술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에 의존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뒤,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해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야 하며, 독서나 스마트폰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시력이 빠르게 회복되길 원한다면 주의 사항을 잘 지켜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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