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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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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 시 주의할 점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4.1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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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닉 유현석 원장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 

봄철은 건조하고 온도 차이가 심한 환경에 피부가 노출되기 때문에, 여러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여드름과 같이 만성적 피부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매우 위험한 시기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을 앓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시기에 질환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 피부 질환이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다 보면,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움푹 패인 흉터가 발생하는 것이다. 여드름을 손으로 잘못 짜거나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발생하는 것이 바로 흉터다. 마치 송곳으로 패인 모양을 하거나 화산의 분화구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을 하고 있는 흉터는 피부를 치료한 이후에도 계속 그대로 남아 피부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봄철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흉터를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미 생긴 흉터는 치료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제대로 된 계획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레이저를 통해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흉터 모양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흉터 표면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레이저가 제대로 닿지 않을 수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어븀조각술과 같은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다.

레이저가 닿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면, 흉터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 속에서 이를 잡아 당기는 힘이 발생해 흉터가 나타나는 것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여드름 염증으로 인해 터지고 아무는 과정에서 섬유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뒤엉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에서 당기는 힘인 뒤엉킨 섬유질을 제거하기 위해 서브시전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때, 원래 사용했던 바늘로 만들어진 서브시전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공기압을 활용한 에어 서브시전을 활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시술 시에 장비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레이저는 장비 만큼이나 시술 시 활용되는 파장이 중요한데, 내 얼굴의 흉터에 맞는 파장을 선택하는 등의 계획이 필요하다. 한 가지 파장이 아닌 여러 파장을 활용하는 방식도 도움이 되는데, 프락셀듀얼의 경우 1550nm, 1927nm 파장이 모두 시술 가능하다. 여러 파장을 활용하면 흉터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유클리닉 유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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