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4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회 초년생이 취업 초기 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구직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일명 ‘쉬었음 청년’으로 전환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카페’를 운영한다. 청년카페에서는 △경력 다시 보기 △마음 심리 검사 및 퍼스널컬러 진단 △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관리 △진로 컨설팅 △원데이 클래스 △식생활 개선 요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 관리자에게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교육 수강에 따른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과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및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다. 청년의 경우 모집인원에 따라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에 의해 45세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청년정책과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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