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주 2회 10주간 운영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 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자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나만의 텃밭정원 만들기 △허브테라피 △치유정원 산책하기 △채소 꽃다발과 액자 만들기 △팜파티 및 소감 나누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과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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