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2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구조 변화상을 파악하고 지역 정책개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005가구를 표본 추출해 가구에 상주하는 자 중 15세 이상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가족 △소비·소득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도·시 특성 항목 등 6개 분야 53개 항목이다.
올해 정읍시 사회조사 특성 항목은 △일자리 창출 △행복도 △유해 폐기물 인지 여부 △야생화된 반려견 관리 △지역 안전정책 △인구감소 주요인 △인구위기 극복정책△ 여성 일자리 지원방안 △아이들이 행복한 정읍 건설 △고령자 취업 장애요인으로 구성됐다.
조사원(27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를 직접 만나서 조사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면접이 불가능한 경우 응답자가 직접 기입해 회수하는 방법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전문기관의 분석과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계조사 종합상황실(539-6971~8)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식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삶의 수준 등을 조사한 결과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된다”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수집된 개인정보 등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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