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 신규 고용창출 40명 규모
글로벌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정밀화학 개발업체인 ㈜DS단석이 9일 군산국가산단에서 LIB Recycling 군산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 김영일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과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DS단석은 자원순환 전문 바이오디젤 및 재생 전문기업으로 폐배터리(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으로 생산 후 배터리사에 재판매한다.
이로써 군산 LIB Recycling 공장은 리튬이온배터리(LIB) 재활용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방전→모듈, 팩 분리→파쇄→분리 공정을 거쳐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고부가가치 물질이 포함된 연산 약 5천톤 규모의 활물질(Black Mass)을 회수하는 공정이 진행된다.
이번 공장 준공은 80억원 투자에 신규고용 40명 규모이며, 최근 전기차 증가 및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제품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DS단석의 LIB Recycling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함께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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