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전북특별자치도의 도립미술관과 도립국악원이 공동으로 봄맞이 공연으로 준비한 해설이 있는 국악, JMA Friends Event '소리를 그리다'를 올해도 선보인다.
아름다운 모악산의 봄을 배경으로 국악원의 창극단, 무용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야외정원 웰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공연의 순서는 ▲4월 13일 박현희 '사계, 시간을 그리는 춤' ▲4월 20일 이정인 '동초제 흥보가' ▲4월 27일 한단영 '춘향가' ▲5월 4일 유희원 '정광수제 김영자바디 수궁가' ▲5월 11일 최은숙의 춤 '呈才(재주를 바치다)' ▲5월 18일 배승현의 춤 '신윤복 붓으로 춤을 그리다' ▲5월 25일 송형준 '한(寒)걸음' 의 공연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소리를 그리다'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생생한 연주를 들을 수 있고, 다채로운 국악 공연를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국악 공연과 함께 미술관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 2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전 '버릴 것 없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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