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대9 지구대, 유관 합동순찰
최근3년 150건…4~5월에 집중
최근3년 150건…4~5월에 집중
경찰이 4~5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TG에서 임실TG까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함께 봄 행락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50건이다. 이 중 4~5월의 경우 27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날씨가 풀리는 4월부터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9지구대 순찰차 및 암행순찰차, 도로공사 순찰차가 대열을 갖춰 이동하면서 졸음운전 의심 차량 발견 시 졸음쉼터, 휴게소 등으로 이동시키는 등 순찰활동이 실시했다.
경찰은 졸음운전 예방과 동시에 교통안정 활동 강화에 나섰다.
9지구대 관내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합동 위력·알람 순찰 대열에 암행 순찰차를 투입해 승용차, 화물차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탑재형 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병행했다.
안공선 9지구대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순찰 및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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