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까지 대농민 신규지도사와 담당지도사를 대상으로 영농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시기별 영농현장 애로사항 멘토링과 주요작물 재배기술 이론·실습을 겸한 실용교육을 통해 분야별 현안업무에 대한 효율적 연찬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1.5℃가 높고, 강수량은 94mm가 많아 마늘과 양파 등 노지 채소의 웃자람 발생, 무름병, 일조량 감소에 따른 착과 불량 등 농민들의 상담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지도 교육과 더불어 6월부터는 읍면동 지도공무원을 포함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직면한 영농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지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영농지도 역량강화로 농업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고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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