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전국 런닝크루 참여
최근 행락철을 맞아 군산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런닝과 문화체험을 통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런트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런트립(RUN TRIP)은 달리기와 여행을 합친 신조어로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
이에 발맞춰 군산시는 건강도시 군산을 알리는 취지에서 ‘스포츠힐링 런트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 2회차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열린 2차에서는 국제마라톤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티저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런닝크루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은파호수공원 일원의 수려한 풍경을 가르며 달렸으며, 오후에는 월명종합주경기장에서 미니운동회를 진행해 참가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런트립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런트립을 통해 군산시 명소뿐만 아니라 맛과 멋에 대해 알게 됐다”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음 스포츠 힐링 런트립에도 반드시 참가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힐링 런트립을 통해 건강도시 군산시를 널리 알리고 건강도시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다”며 “전국 크루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라톤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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