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헤라클레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 할 가능성을 높였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 월드컵대회에서 유동주가 자신의 올림픽 랭킹을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상승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는 89KG급 인상에서 8위, 용상 5위를 기록하면서 합계 5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랭킹을 10위로 끌어올린 유동주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의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유동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다.
한편 유동주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간판급 역도 대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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