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고준석,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 선보여
소리꾼 고준석의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무대가 13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의 '소리 판' 완창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박봉술제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은 작품으로 꼽히며, 풍부한 성량과 고음 영역이 요구된다. 이 작품은 중국 한나라 말엽 삼국시대 적벽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판소리의 깊은 감정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리꾼 고준석은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장원, 2022 전주완창무대 적벽가 완창 등의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안애란, 조상현, 김명숙 선생의 지도 아래 숙련된 예술가로 성장했다.
고수 역할을 맡은 김형주는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 단원으로 활약 중이며, 뛰어난 리듬감과 완벽한 호흡은 공연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공연관람 예약은 인터넷 국립민속국악원 공식 누리집(namwon.gugak.go.kr)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063-620-2329) 또는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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