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교장 공모제 신청 대상 학교는 초등과 중등을 합해 모두 51곳이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오는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시행 계획에 따르면 도내 신청 대상 학교는 초등 33개교, 중등 18개교다.

이들 신청 대상 학교 가운데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교장공모제 학교를 지정할 수 있다. 교장결원(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이 발생해 학교장의 후임보충이 필요한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모유형, 심사방법, 응시자격 등을 결정한 후 교장공모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장공모제 유형별 운영 근거, 자격기준, 대상학교 등 교장공모제 시행 관련 설명회를 오는 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초빙형 40개교 ▲내부형 21개교 ▲개방형 5개교 등 모두 66개 학교가 교장공모제를 운영 중이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자율 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장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