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인문학, 연극, 합창, 융합예술 등 다채로운 교육의 장 마련
올해 5기째를 맞이하는 인문예술 아카데미 '팔복예술대학'에서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4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에 따르면 이날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상반기 팔복예술대학을 운영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팔복예술대학은 정규과정 4개 과목, 신중년교육과정 1개 과목, 팔복명사특강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특성에 따라 8회차와 10회차로 운영된다. 전주 문화예술 후훤회인 ‘이팝프렌즈’에 가입하면 2개 과목 무료 수강도 가능하다.
정규과정으로는 문학, 연극, 미술 등 분야별 문화예술을 통해 예술사를 배우는 '쉽게 배우는 예술사'(정승민·유튜브 ‘일당백’ 진행자)와 문화기획자에게 필요한 예술경영의 역사부터 예술교육까지 기획자로서의 역량강화 교육 진행으로 호평받고 있는 '기획자를 위한 예술경영'(이지현·널 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 기초 연기론부터 캐릭터 연구까지 무대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연극 수업 '이제 나도 배우다'(이원구·원 액터스 연기학원 원장)가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과목으로는 4차산업에 대응해 변화하는 문화예술과 기술의 트렌드에 맞춘 '미래문화예술'은 최석영 감성놀이터 대표, 전성환 AI 쓸모연구소 소장, 허석영 미디어아트채널 앨리스온 편집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만 50세부터 만 70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교육과정으로는 체계적인 가창 교육을 통해 무대를 향한 열정을 꽃 피우게 될 '이팝싱어즈'가 10주 동안 운영된다.
분야별 명사 초청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특강강좌인 '팔복명사특강'은 6월 중 예술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5기를 맞은 이번 팔복예술대학은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예술 분야와 더불어 기술의 발전과 발맞춰 발전하는 융합예술에 대해 새로이 익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팔복예술대학은 지난 2021년도에 시작해 그동안 950여 명의 전주 시민, 예술인과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