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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존중는 '모두가 특별한 교육'…서거석 교육감 장애공감 숏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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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존중는 '모두가 특별한 교육'…서거석 교육감 장애공감 숏폼 출연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0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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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감교육 확대…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작품 전시회 등 눈길

도내 학령인구는 감소추세임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최근 증가추세인 가운데 올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최근 3년간 680여 명이 증가했고, 이중 74%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교육청은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올해부터는 일반도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함께 걷는 우리,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주제로 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작품을 ‘온(ON)통 미술관(https://www.lalaseol.com/)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2점의 작품에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똑같이 커다란 꿈을 꾸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도 제작·공개한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차이를 존중하면 모두가 특별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축구선수 유연수(전 제주FC 골키퍼)씨를 초청해 통합학급교사 및 특수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장애인식개선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중점학교(정다운 학교)인 청명초등학교 현장 탐방을 통해 통합교육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방안 등을 살펴본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식개선은 학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서로 다른 모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우리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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