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전북청창사)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4기 입교생 40명을 비롯한 전북청창사 운영진 11명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선배기업과의 소통 ▲입교생활 안내 ▲연간 운영계획 발표 ▲입교생별 전담코치 면담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전북청창사의 2024년 모집경쟁률은 3.92:1로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으며, 14기 입교생은 바이오·식품, 정보·통신, 지식S/W 등 다양한 분야의 만 39세 이하 예비·초기 청년창업가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콜즈다이나믹스가 전북청창사의 민간운영사로 신규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화 코칭을 통해 기술창업, 사업화, 투자 등 초기창업 단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일괄로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에 자체 건립한 공유 오피스 어반 크리에이터스유닛을 통해 스타트업에 수도권 경영활동을 위한 주거와 업무공간을 지원하며, 특히, 전북지역 내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의 반응을 즉각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석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청창사 14기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인 것처럼, 지역 내 전북청창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청년창업 활성화가 지역산업 육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 7년차로 현재까지 301명의 우수한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총 565억원의 매출과 84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