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자립연령 위탁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프로그램 ‘자립을 입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립을 입다’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정장을 지원해주는 동시에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스피치 특강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위탁아동들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에 대해 모의면접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24)씨는 “면접을 앞두고 있는 지금 매우 유익한 강의였으며, 지원받은 정장을 입고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화정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자립연령아동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부모를 배치하고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친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정위탁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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