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4월 1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읍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 더욱 포괄적인 지원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접종 장소는 위탁의료기관 50개소이며,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과 예방접종 대상 확인서(또는 주민등록초본)를 지참해야 한다.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방접종 대상 확인서는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 가능하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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