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1회, 20일 2회 각각 20명씩 사전 예약 운영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오는 4월 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를 4월 6일과 20일에는 학예연구사가 안내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전시 해설을 통해 미국 CNN이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곳’ 중 하나로 선정한 고군산군도의 유래를 비롯해 관련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20명씩 인원 제한이 있으며, ▲6일 1회 ▲20일 2회 운영하다. 참여 관람객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20일에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봄맞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전 활동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립익산박물관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 해설도 진행한다. 시각·지체·발달 장애인 대상 전시 해설이 운영된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미륵사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등 더 많은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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