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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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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본격화’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2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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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주축으로 전북대 인프라 활용
신기술육성·전문인력 양성 추진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과기부 공모사업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전북대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 혁신 핵심 주체(기업·대학·연구기관)와 그에 속한 인력들의 지역 이탈 가속화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사업이다.

학·연 협력 플랫폼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을 주축으로 전북분원의 기술혁신 역량과 전북대의 인력 양성 인프라를 활용해 신기술 육성, 에너지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이전·창업 활성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플랫폼 자립화를 위한 펀딩, 기업의 성장지원 및 투자 유치 활동 등 정책적인 지원 역할을 맡는다.

세부 사업으로는 △실무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이차전지 분야 및 탄소 융·복합 소재 공동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 △기술이전·창업으로 기술 사업화 등이 추진된다.

도는 올해 국비 25억원에 도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분야인 이차전지와 탄소복합재 기업 수요에 특화한 맞춤형 수요기술 개발로 도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사업화 제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 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최창석 미래산업국장은 “도 역점사업인 이차전지산업·탄소복합소재산업 육성의 촉매제가 될 ‘학·연 협력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구인력을 확보하고 도내기업의 연구개발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 성장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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