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북 총선 경쟁률 평균 3.3:1···21대 대비 1.1 감소
상태바
전북 총선 경쟁률 평균 3.3:1···21대 대비 1.1 감소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24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선거구 33명 후보 등록···민주·국힘 10명, 새로운미래 3명

이번 4·10 총선에서 전북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33명으로 10개 선거구당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 출마한 33명의 후보 중 현 원내정당이 공천한 후보는 26명, 원외 정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4명, 무소속 3명 등이 출마했다. 이는 44명이 출마한 지난 총선의 4.4대 1보다 약 25% 감소한 수치다. (3면 관련 기사)

이번 선거에서 전북에 후보를 공천한 원내 정당은 5개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등록했다. 이 밖에 녹색정의당은 1명을 전주시 병에, 새로운미래는 3명의 후보를 전주시 갑, 익산시 갑,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에, 진보당은 2명의 후보를 전주시 을과 익산시 갑에 각각 공천했다.

이 밖에 원외 정당인 자유민주당은 전주시 을에, 자유통일당은 익산시 을과 정읍시·고창군에, 한국농어민당은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에 각각 후보를 냈다. 전주시 갑, 전주시 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선거구에는 무소속 후보들이 각각 1명씩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전주시 을’로 민주당 이성윤 후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 자유민주당 전기엽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 등 모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 최대 ‘격전지’로 예상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이 선거구에는 지난 재·보선에서 당선된 바 있는 강 후보와 비례대표인 정 후보 등 현직 의원만 2명이 등록했다.

이와 반대로 전주시 병, 익산시 갑,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등 3개 선거구는 현직 의원 없는 도전자 간 대결로 치러진다.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 ‘전주시 병’의 김성주 의원은 정동영 후보에, ‘익산시 갑’의 김수흥 의원은 이춘석 후보에 각각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전주시 병의 정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와 만났으며, 익산시 갑의 이춘석 후보는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 진보당 전권희 후보 등과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당선된 바 있는 이용호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복당이 좌절되자 국민의힘에 입당해 선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호남 유일 여당 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이 의원이 떠난 자리에는 민주당 박희승, 국민의힘 강병무, 새로운미래 한기대,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적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선거구와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선거구로 각각 2명의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국민의힘 오지석 후보가,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인다.

이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