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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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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 ‘의기투합’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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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TP-이노비즈협회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 협약
기업맞춤형 전주기 지원 등 협력사업 추진…경쟁력 확보
‘한인비즈니스대회’ 적극적 협력 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가 열악한 전북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에 나섰다. 

21일 전북자치도는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정광천 (사)이노비즈 협회 회장, 임동욱 전북지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인증 취득 기업에는 정책자금, 기술,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에 따르면 도내 이노비즈 기업은 523개, 예비 이노비즈 기업은 1376개로 집계됐다.

앞으로 도와 이노비즈 협회, 전북TP 등은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노비즈 기업의 전주기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맡고, 이노비즈 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해 기업 DB를 구축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는 소재 업력 3년 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 수수료 70만 원을 지급한다.

또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 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 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노비즈 기업이 전시회 참가 등 대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협회는 대회 홍보와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노비즈 기업들이 기술 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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