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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이 든 분실 지갑 주인에 돌려준 전주발전협의회 회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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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이 든 분실 지갑 주인에 돌려준 전주발전협의회 회원 ‘훈훈’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4.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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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발전협의회 회원 박모씨는 지난 19일 오후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상가 복도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박씨는 지갑 속 주민등록증을 통해 분실자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직접 전달, 지갑은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지갑을 분실한 A씨는 “친구들과 신시가지에 놀러 갔다가 주머니에서 빠진 것 같다”며 “신용카드와 현금이 잔뜩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려 발만 둥둥거리고 있었는데, 다행이 연락이 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선행을 접한 전주발전협의회 유재영 회장은 “소속 회원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감동과 모범이 되었다”며 선행을 치하하고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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