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조깅, 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형태 운동
다음달부터 전북 초중고 학생들이 아침마다 '아신나' 운동을 시작한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05개 초·중·고교 에서 4월부터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신나’는 아침 체육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1교시 시작 전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13개교, 중학교 65개교, 고등학교 27개교 등 총 205곳에 학교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운영 형태도 학교 규모를 고려해 전체활동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365+ 체육온활동 및 건강체력교실 등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침 등굣길 운동장 조깅, 아침 줄넘기, 학급별 축구 리그 경기, 아침 배드민턴 리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아침 운동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면 긍정적인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아신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이해와 타협,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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