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경력 20대 후보···새로운미래 1호 영입 인재
새로운미래의 신재용 후보가 익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최측근으로 해당 선거구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신 후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신 후보는 전북자치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신 후보는 “대한민국이 정치 양극화, 청년n포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해답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탄압과 정치보복에 몰두하며 민주당도 방탄에 몰두하고 국민의힘에 동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한 때 33만이 넘던 익산 인구가 인구 유출과 저출생으로 호남 3대 도시에서 5대 도시가 됐다”라면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있는 동안 오히려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러시아 무술인 ‘삼보’ 국가대표 출신으로 서울대 60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력으로 지난 1월 새로운미래 영입 당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영입 당시 비례 출마를 고려했다는 신 후보는 “선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역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여한 이석현 전 국회의장은 ‘지역구를 양보한 이유’에 대해 “전국을 돌며 유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에 있을 수만은 없다”라면서 “이런 청년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자신의 장점이 젊은 패기와 때묻지 않은 강한 추진력”이라고 말했다.
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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