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신소재화학공학과 이해성 교수가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동으로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 초대 의장으로 임명됐다.
IEC/ISO JTC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동기술위원회로 각 분야의 신규 국제표준 제정 논의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영국과 함께 양자 기술을 논의하는 'JTC3' 설립을 주도했고 한국이 의장국, 영국이 간사국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20일 전주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21년 IEC 양자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2022년부터 양자 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의장국이 됐고, 이 과정에서 이해성 교수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IEC와 ISO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게 되었다.
이해성 교수는 “초대 의장으로서 우리나라 양자 기술의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아울러 전주대 신소재화학공학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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