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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턱관절 교정, 한의원 치료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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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턱관절 교정, 한의원 치료 시 주의할 점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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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
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

평소에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등 단순하게 턱을 움직이는 경우는 매우 흔한 편이다. 정확하게 횟수를 세는 사람은 없겠지만, 많게는 100회 이상 턱을 움직여 생활을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입을 벌리는 동작을 취할 때 턱 관절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턱관절 통증이나 턱관절 장애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원래 있었던 위치가 어긋나 교합의 문제가 발생하면 나타나는 문제로, 심할 경우에는 제대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사람의 턱은 일반적으로 귀 앞 부분에서의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관절로 제대로 된 교합이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껌,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 틱장애 등이 문제가 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턱관절 문제는 목이나 어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초기에 치료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치료 시에는 안면비대칭 등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부정교합은 턱 관절의 바른 위치를 잡아주어, 제대로 입을 다물고 벌릴 수 있도록 하여 추가적인 통증이나 증상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료 시에는 추나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아 교정을 하는 방식인데, 이와 함께 침 등을 활용하면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켜 턱관절을 포함해 어깨, 목의 근육 및 관절에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치료와 함께 평소에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숙며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를 교정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턱을 포함해 목, 어깨에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 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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