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3일부터 순회…무료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59개 농공단지 입주기업·근로자·도민을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변호사, 세무사 납세자보호관, 노무사 등 전문가들과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무주군을 시작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 및 노동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에 포함해 기업 경영, 노무 문제 등 상담 폭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노무사 및 외국인 통역 지원을 받는다.
무료 상담을 원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도민은 누구나 전북도 법무행정과 또는 해당 시·군 농공단지 부서에 전화 예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동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도민은 전북자치도청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법률상담실’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 유선 및 온라인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이다.
도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세무·근로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 도민 등이 ‘2024년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특별한 이동상담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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