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9일 2024 인재양성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 캠프 ‘초능력을 펼쳐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2024년 신규 선발된 아이리더와 보호자가 함께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리더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리더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활동, 동기 부여 특강 및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외부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해 지난 2016년 종이비행기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수립한 이정욱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국가대표가 동기부여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2010년부터 도내의 인재 아동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학업 3명, 체육 24명, 예술 15명, 자율 1명 등 총 43명의 아이리더에게 3억 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구미희 본부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리더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감동스럽다. 도내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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