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지난 8일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을 주제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동환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이 참석, 올해 통일활동 의견수렴과 협의회 쟁점 사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주민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할 과제를 중점으로 다뤘다.
김동환 협의회장은 “올바른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의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해 여론을 수렴하고 분위기 조성에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평화통일 정책의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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