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전시홀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홀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2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첫 번째 초청 공연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대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됐다.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그 위상을 강화했다.
공연은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조 곡 모음’과 ‘미녀와 야수 OST’, ‘겨울왕국 OST’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영화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흥미로운 해설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김울림 관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및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s://iksan.museum.go.kr/)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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