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인권센터 온라인 심리검사 누리집 구축… 맞춤형 심리검사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심리상담·치료 지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교원들의 심리검사 지원을 전체교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상담과 진료, 법률자문 및 온라인 심리검사 등 교원치유지원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심리검사 누리집을 구축하고, 그동안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심리검사를 도내 전북교육청 소속 전체 교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구축된 온라인 심리검사 누리집에는 표준화된 심리검사인 ▲IESS 스트레스 검사 ▲PAI 성격검사 ▲K-IIP 한국형 대인관계검사 ▲CST 성격강점검사 ▲TBI 교사 심리소진검사 등 5종을 제공하고, 검사 실시 전 자가진단을 통해 내면의 불편감 수준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심리검사 2종을 선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한 교원은 교원 특성을 이해한 검사해석과 결과지를 검사 종료 직후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 소진도가 높거나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교원은 누리집을 통해 교원치유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명철 센터장은 “교육활동보호 강화를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를 비롯해 긴급 경호 서비스,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력 회복과 교원의 자기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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