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
도내 사진기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남긴 기록들이 전시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 전북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언론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기자들이 일년 동안 취재 현장을 기록한 보도사진 200여점을 다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참여한 사진기자는 △전민일보 백병배 △전북일보 오세림·조현욱 △전북도민일보 이수훈 △전라일보 이원철·장경식 △뉴시스 김얼 △뉴스1 유경석 등 6개 언론사 8명의 베테랑 기자들이다.
본보 백병배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개최된 '2023 전주비빔밥축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용담호 녹조 심각, 잼버리 영국 대원들 철수, 전북도민체전 등 도민들의 삶과 밀접하면서도 주제와 이슈가 있는 현장들을 발로 뛰면서 기록으로 남긴 보도사진으로 참여했다.
전북사진기자협회 오세림 회장은 "이번 보도사진전은 우리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순간을 간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사진은 우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이고, 우리는 그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진기자협회는 본보를 포함해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뉴스1, 뉴시스 등 도내 6개 언론사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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