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1만 3000여 조합원들의 신임을 통해 김석기 이사장이 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석기 이사장은 지난 5일, 인후동성당에서 개최한 인후신협 제30차 총회에서 제9대 신임이사장으로 당선돼 지난 12년 6~8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지원 이사장에 이어 인후신협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김석기 이사장은 2004년 인후신협 이사로 취임한 이래로 지난 20여년간 이사·감사·부이사장 직을 수행하는 등 인후신협의 역사의 산 증인이다.
8대 이사장인 김지원 이사장의 임기종료일에 맞추어 27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석기 신임이사장은 2004년 인후신협 이사로 취임하여 20년간 이사·감사·부이사장을 맡아오며 인후신협의 역사를 함께 걸어왔다.
김석기 이사장 은 “인후신협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길에는 조합원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인후신협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조합원,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후신협의 9대 임원으로는 김석기 이사장을 비롯해 이정진 부이사장, 박승교·백유정·이봉성·이은수·유승욱 이사, 안종상 상임감사, 김진배·김종옥 감사가 취임했다.
한편, 인후신협은 23년 12월말 기준 조합원 1만3659명 총자산 5690억원으로 전북특별자치도내 신협 중 최단기간의 자산성장을 이뤄냈으며, 2024년에는 2023년 출자금에 대해 4% 배당을 확정했다. 또 장학사업으로 지역 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을뿐만 아니라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등을 통해 지역사회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일기자